엑티브온, 바이오 소재 글로벌 톱 5위 진입 선언
안용찬 기자 ( aura3@thekbs.co.kr)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충북 오창에 공장을 신축하고, 친환경 바이오 소재 생산을 통한 글로벌 상위 5위권 진입과 기능성 산업용 캡슐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충북 청원군 오창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엑티브온 오창 공장은 대지면적 6854㎡(약 2073평), 건축면적 3056㎡(약 924평), 연면적 4608㎡(약 1394평)에 지상 1~3층 규모로 사무동 1개, 공장동 2개, 창고동 4개(화장품 소재, 기능성 산업용 소재, 위험물 보관 등)로 이뤄졌다. 사무동에는 R&D팀, Pliot lab, 실험실, QC팀, Microbiological Lab 등이 들어섰다. 공장동은 중앙 관제실에서 생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9일 오전 열린 준공식에서 조윤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엑티브온은 지난 10년간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피부 친화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부대체소재와 바이오소재에 집중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엑티브온 오창공장에서는 경쟁우위의 화장품 소재 생산과 함께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하면서 효과를 지닌 친환경적 바이오 소재를 생산해 세계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피부친화적인 방부대체 소재 생산을 확대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화장품소재 시장으로 넓히고, 2018년부터 시작한 기능성 산업용 캡슐사업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업용소재 생산을 통해 화장품산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면서 “멀지 않은 시간에 기술우위, 시장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비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엑티브온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으로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엑티브온의 주요 국내 고객사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참존, 엔프라니, 코리아나, 코스맥스, 셀트리온, 코스메카코리아, 애경산업, 코웨이, 셀랩 등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철호 박사, 창해에탄올 이희종 원장, 효진기공 송민수 사장,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김현진 상무, IEC 하재현 대표, 유나이티드 엑티브 김광년 대표, 단정바이오 정의수 대표, 아이노스 김영실 대표, 제이투에이치바이오 유형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09년 1월 설립된 엑티브온은 지난해 ‘우리는 행복을 만드는 기업(We make Happiness)’을 미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Global Small Giant)’을 비전으로 세웠다.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심벌을 발표했다. 새 심벌은 트러스트(Trust), 패션(Passion)이라는 블루색의 2개 고리와 네이처(Nature), 휴먼(Human)이라는 그린색의 2개 고리가 서로 엮이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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